피부노화로 인해 주름이 발생됩니다.
노화는 나이가 듦에 따라 일어나게 되는 자연노화과정과 햇빛 속에 포함되어 있는 자외선에 의한 일광노화 때문에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자외선 이외에도 바람, 열, 그리고 흡연 등이 피부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의 특징은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거칠고, 굵고 깊은 주름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각질층이 두꺼워지다가 더 진행되면 피부가 위축됩니다. 피부의 탄력성이 소실되고 주름이 생기며, 불규칙한 색소 침착이나 색소 소실로 피부가 얼룩덜룩해지게 됩니다. 또한 검버섯이나 흑자, 피부암의 빈도도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진피 층에 있는 탄력섬유의 양과 탄력성이 떨어져 피부의 탄력이 감소됩니다. 진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콜라겐 섬유의 양이 감소하고 콜라겐을 합성하는 섬유세포의 활동이 감소하여 새로운 콜라겐 섬유의 합성도 줄어들어 이에 따라 주름이 생기고 탄력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마나 미간, 입가의 팔자주름, 눈가의 주름은 대부분 근육의 움직임에 의하여 생기는 주름입니다. 20대 후반, 30대에 들면서 눈 밑부터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는 잔주름은 피부노화의 가장 첫 증상이기도 하며 피부의 진피의 탄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주름입니다. 마지막으로 40, 50대 이후가 되면 볼이나 턱이 밑으로 처지기 시작하는데 이런 주름이 중력에 의하여 생기는 주름입니다. 노화가 되면서 세 가지 형태의 주름이 복합되어 나타나지만 사람마다 특정한 형태의 주름이 두드러져 보이게 마련이며 따라서 치료 방법도 다르게 됩니다.